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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정원
DEUTER/콘텐츠코리아
앨범소개
1. Temple of Silence
이 곡 "침묵(沈默)의 산사" 또는 "적정(寂靜)의 산사"는 신디사이저를 배경음으로 도이터와 아네트 캔터의 천상의 소리를 닮은 흐밍이 나지막이 흐른다. 이는 원초적인 리듬의 드럼과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며, 고요하고 청정한 적정(寂靜)이 산사를 감싸는 듯 하다.
2. Gaia Dreaming Herself Awake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스스로 깨어나는 꿈을 꾼다"라는 제목의 이 곡은 자꾸만 잊혀지지 않는 아네트 캔터의 흐밍과 도이터가 연주하는 신디사이저 사이에 은은하고 섬세한 인터플레이가 빛을 발하며, 어머니 품과 같은 평온함과 힐링을 가져다 준다.
3. Felsen Im Licht
"빛 속의 바위(Felsen im Licht)"라는 제목의 이 곡은 북미 인디언들이 자연을 향해 경배 드리는 모습을 떠 올리게 한다. 신디사이저와 퍼커션 반주에 맞춰 "Hey-ya, Hey-ya(헤-야, 헤-야)"하는 북미 인디언 찬트가 광활한 대지에 울려 퍼져나간다. 북미 인디언의 구도적인 삶과 대지의 위대한 정령을 음악언어로 표현한 명상적이고 영성적인 곡이다.
4. Kiss of a Rose
이 곡 "장미의 입맞춤"은 보컬 중심의 곡이다. 우리들의 영혼을 일깨우는 아네트 캔터의 은은한 솔 향기 같은 목소리가 물 흐르듯 잔잔하게 흐른다. 이는 한 줄기 빛이 되어 마음을 가리고 있는 무명(無明)의 어둠을 밝히고, 우리들 내면 깊숙이 장미의 입맞춤 같은 진하고 강한 잔향을 남긴다.
05. Seashell
도이터의 평온하고 아름다운 플릇 연주의 진수를 들을 수 있는 곡으로 아네트 캔터의 흐밍이 잔잔하게 흐르며, 이세상이 아닌듯한 앰비언스(ambience)를 자아낸다. 대양의 파도처럼 밀려갔다 밀려오는 잊혀지지 않는 아름다운 소리가 매우 릴랙스한 마음의 평화를 선사한다.
06. Venus Rising
이 곡 "비너스의 출현"은 어쿠스틱 기타선율을 중심으로 흐르는 아네트 캔터의 흐밍이 비너스 여신의 우아함과 아름다움, 그리고 달콤함이 지닌 부드럽지만 강한 힘을 느끼게 한다.
07. Wind In the Trees
하이 톤의 플릇 선율과 그루브한 퍼커션 리듬에 깃든 정중동(靜中動)의 생명파동 흐름과 동양적 미학의 서정미를 느끼게 한다. 나무 사이로 부는 바람소리 같은 이 곡을 가만이 듣고 있노라면 저절로 힐링이란 단어를 떠 올리게 된다.
08. Mountain
장엄한 울림의 신디사이저 반주와 플룻 선율 위로 흐르는 북미 인디언 찬트의 합창 하모니가 성스러움 마저 느끼게 한다. 대지의 위대한 정령에 대한 북미 인디언들의 경배의식을 떠 올리게 하며, 마치 프로테스탄트(Protestant) 교회의 장중한 합창 성가인 코랄(Chorale)을 연상케 하는 곡이다.
신들의 정원에 차려진 힐링명상음악 성찬(聖餐)! 도이터의 음반들 가운데서도 가장 대중적이고 보컬의 비중이 강조된 베스트 셀러 명반으로 '최고의 악기는 인간의 목소리이다'라는 것에 매료되어 발표한 역작이다. 도이터의 기타, 플룻, 신디사이저, 퍼커션 연주가 빚어내는 궁극의 사운드스케이프에 음악적 동반자인 아네트 캔터의 천상의 보컬이 더해짐으로써 도이터 음악 특유의 정중동(靜中動) 묘미와 동양적 미학의 서정미까지 느껴지게 한다. 도이터의 천재적인 음악적 역량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나무 사이로 부는 바람소리 같은 음악들을 가만이 듣고 있노라면 저절로 힐링이라는 단어를 떠 올리게 한다.
이안에서 피안(彼岸)으로 인도하는 나룻배 같은 아네트 캔터의 허밍이 명상의 등불이 되어 신들의 정원으로 가는 길을 밝혀준다. 아네트 캔터의 목소리는 정말로 평온함과 힐링 그 자체이다. 도이터와 아네트 캔터가 '신들의 정원에 함께 마련한 그야말로 힐링명상음악 성찬(聖餐)'으로 몸과 마음, 영혼을 치료해주는 전인적인 치료(Holistic therapy)에 수반되는 릴랙스에 이상적이며, 요가와 명상수련에도 효과적인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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